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미국에서 문서 동기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수닷컴이 취득한 특허는 문서 가상화 플랫폼인 랩소디(Wrapsody) 기반 기술이다. 여러 사용자가 한 문서를 공유시 개별 클라이언트에 각각 보관하는 문서에 동일한 아이디를 부여하고 문서 변경 여부를 지속 관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항상 최신 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은 문서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다.
파수닷컴은 이 기술로 2016년 한국, 2018년 일본에서 특허권 등록을 마치고 올해 미국 특허까지 취득했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심 해외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미국 샌디에고 글로벌 정보관리컨퍼런스 '에임(AIIM) 2019'에 참가해 랩소디와 외부 보안협업 플랫폼 랩소디에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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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특허 획득으로 랩소디의 제품 경쟁력이 우위에 섰고 미국과 동남아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10조원에 달하는 문서관리 시스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랩소디는 이미 청와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KT&G, 이촌회계법인, S-Oil, 배달통, 메리츠 등 기업 및 금융기관에서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문서의 협업, 관리, 거버넌스 및 보안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모두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문서관리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