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블록체인서울(Blockchain Seoul) 2018에 참가해 블록체인 기반 진본 증명 플랫폼을 선보였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서울2018'은 전 세계 7대 블록체인 국가 및 도시 책임자와 유명 블록체인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
파수닷컴은 블록체인서울2018 현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지원 문서관리솔루션을 시연했다. 최근 출시한 '파수블록(FasooBlock)'이다. 파수블록은 전자문서의 시점 확인과 진본 증명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다.
파수닷컴 설명에 따르면 파수블록은 문서의 해시값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문서가 생성된 시점과 이후 변경이 없음을 증명할 수 있다. 개인 이용자는 파수블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파일 업로드시 이용자가 선택한 블록체인에 문서를 등록해 진본증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파수블록은 단일 해시 또는 해시트리 형태를 지원한다. 파수닷컴은 고객사가 운영중인 프라이빗블록체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프라이빗 블록체인 거래 데이터 해시값을 주기적으로 퍼블릭 블록체인에 포함시키는 API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등록만으로 파수블록 API를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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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 측은 파수블록으로 진본문서를 등록할 블록체인을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중 선택할 수 있으며 향후 선택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기관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파수블록을 통해 블록체인에 기반한 컴플라이언스 이력 증명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