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콰라', 정보화진흥원 혁신 기업 선정

금융입력 :2019/02/14 09:14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QARAsoft 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선정한 디지털 혁신을 이끌 DNA 10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DNA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창한 용어(데이터, 네트워크, AI의 약자)로 초연결 지능화 정보 시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분야를 지칭한다.

이번에 선정된 100개 혁신 기업 중 데이터 관련 기업은 36개, 네트워크는 25개, AI(인공지능) 기업은 39개이며 이 중 콰라소프트는 AI 분야의 혁신 기업에 해당된다. 정보화진흥원은 국내 1천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의 조사 기간에 걸쳐 '100대 혁신 기업'을 처음으로 선정했다.

콰라소프트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딥러닝 기술로 미래 금융시장 가격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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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라소프트 관계자는 "콰라의 알고리즘이 자체 보유 기술이라는 점과 해당 기술이 적용된 로보어드바이저 애플리케이션 '코쇼'가 일반인들의 투자 판단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선정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4년에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는 CNN, RNN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지난 30년간 금융 시장의 빅데이터 4억 건을 수집 및 분석한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여 미래 금융 환경을 전망하는 알고리즘 '마켓드리머(Market Dreamer)'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한화자산운용 및 KB 금융그룹에 제공된 바 있으며 지난해 5월 29일에 콰라에서 출시한 금융 전망 앱 ‘코쇼(KOSHO beta)’에도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