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재상장 첫날 주가 1만5천600원으로 시작

우리은행 종가 1만4천900원보다 5.4% 상승해 출발

13일 국내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된 우리금융지주의 주가가 1만5천600원으로 시작했다.

코스피에 상장돼 있던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로 전환해 재상장하기 위해 지난 1월 8일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당시 우리은행의 종가는 1만4천800원이었다.

따라서 우리금융지주의 재상장 시초가는 우리은행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와 비교했을 때 5.4%(800원)가량 상승 출발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조금 밀려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1만5천원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금융지주 주가 내역.(사진=미래에셋대우 mts)

시가총액은 10조3천45억원 수준이다.

한편, 우리은행의 2018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2조19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