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11일 “CJ헬로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논의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CJ는 또 “향후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한국거래소는 CJ ENM에 CJ헬로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의 답변을 요구했다.
CJ ENM은 CJ헬로 지분 53.9%를 가진 최대주주다.
LG유플러스는 CJ ENM이 가진 CJ헬로 지분을 인수, CJ헬로의 최대주주가 되는 안건을 오는 14일 이사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https://image.zdnet.co.kr/2018/01/18/jtwer_exyiNTM9QNqZUE.jpg)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추진설은 지난해 초부터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와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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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CJ오쇼핑(현 CJ ENM)은 지난해 1월 CJ헬로 지분 매각과 관련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의 CJ헬로 지분 매각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이 1년만에 "추진하고 있지 않다"에서 "검토 및 논의 단계에 있다"로 바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