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래연구소, 콘텐츠 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콘텐츠 산업 발전 제도개선 논의

방송/통신입력 :2019/01/31 13:51    수정: 2019/02/07 17:36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내달 12일 국회에서 16회 미디어리더스포럼 세미나를 열고, 콘텐츠 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과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제작시스템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임정수 서울여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콘텐츠 투자 재원 확보의 어려움을 중심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외의 콘텐츠 산업 세제지원 사례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능, 엔터테인먼트 장르 세제지원 확대 방안▲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방안 등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정책의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지순 고려대 교수는 ‘노동법 및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제작시스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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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제작시스템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근로기준법 적용은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장애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제작 종사자들의 근로조건 향상을 통한 노동존중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면서 방송콘텐츠 제작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이고 유연한 근로시간제도 등 방송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동법제 개선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한진만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이루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병민 건국대 교수, 이재원 실버아이 대표, 임석봉 JTBC 팀장, 엠비씨플러스의 정원조 박사, 주정민 전남대 교수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