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민병두 정무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8일 은행연합회는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은행장 간담회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병두 위원장은 “국내 은행권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빅데이터를 선도하고, 금융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의 도입, 블록체인 기반 은행권 공동 인증 플랫폼 출시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은행업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민 위원장은 경제 정의 구현 측면에서 소비자 보호와 서민 금융 등 금융 취약 계층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회장은 “사회 공헌 사업 규모를 확대했으며 서민금융지원 확대 및 취약계층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의 이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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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매년 1조원, 총 3조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수출입·수협·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케이뱅크·카카오은행장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금융연수원과 금융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