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하루 로켓배송으로 출고된 상품이 170만개를 기록, 기존 최대 수치를 넘어섰다. 지난해 추석 기간 150만개를 돌파한 후 새롭게 나온 기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주 로켓배송으로 하루 170만개의 상품을 출고시켰다. 이는 일간 배송량으로 쿠팡이 기록한 역대 최대 수치다. 쿠팡은 지난해 평균 100만개의 상품을 매일 로켓배송으로 판매한 바 있다.
쿠팡 측은 "주간 로켓배송 출고량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지난주 주간 매출 또한 회사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쿠팡이 지난 2016년 선보인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서비스도 성장했다. 지난주 쿠팡의 마켓플레이스 평균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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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멤버십 서비스인 '로켓와우' 성장세도 눈여겨볼 만 하다. 지난 10월 출시한 이 서비스는 출시 1주일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한 후, 최근 120만명 가입자를 확보했다. 로켓와우 월회비는 2천900원으로, 오픈 기념 한시적으로 측정됐다. 지난 17일부터는 서비스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신선식품 새벽 배송이나 무료반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며 "유료멤버십 가입자가 늘면서 상품 주문량과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