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커다란 성장을 거둔 포트나이트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는 2018년에 24억 달러(한화 약 2조 6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 외신은 17일 보도했다.
게임산업 통계 사이트인 슈퍼데이터가 공개한 지난해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 상위 10개 게임은 포트나이트(에픽게임즈), 왕자영요(텐센트), 던전앤파이터(넥슨), QQ스피드(텐센트), 리그오브레전드(라이엇게임즈), 크로스파이어(스마일게이트), 포켓몬GO(나이언틱), 캔디크러시사가(액티비전블리자드), 페이트/그랜드오더(애니플렉스), 몬스터스트라이크(믹시) 순이다.
포트나이트뿐만 아니라 세계 게임산업의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 규모 역시 성장했다. 지난해 세계 게임산업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천 17억 달러(한화 약 114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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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별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 규모는 모바일게임 616억 달러(한화 약 69조 1천억 원), PC게임 318억 달러(한화 약 35조 7천억 원)였으며, 콘솔게임은 131억 달러(한화 약 14조 7천 억 원)를 기록했다.
또한 프리투플레이 게임 매출이 880억 달러(한화 약 98조 5천억 원)였으며, 아시아 시장에서 그 중 54%의 매출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