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사임 이후 6개월 간 공석으로 남아 있던 새 CEO를 이르면 1월 24일 이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간)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여러 후보자들과 인터뷰를 거치고 있다. 이사회 의장인 앤디 브라이언트는 최근 '전통과는 다른' 후보자가 새 CEO가 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텔 외부 인사 임명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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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내부 인사에 따르면 이사회는 실적 발표가 예정된 1월 24일 전 새 CEO를 선임할 전망이다. 또 산제이 자 전 글로벌파운드리 CEO, 르네 제임스 전 인텔 사장, 아난드 찬드라세커 퀄컴 수석부사장 등 유력 후보로 꼽혔던 인사들도 더 이상 CEO 후보가 아니다.
블룸버그는 "누가 새 CEO로 선출되든 AMD, 퀄컴 등 여러 경쟁자와 직면해 있고 프로세서 수급 문제와 10nm 공정 이행 지연 등 여러 문제가 인텔 시장 점유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확신을 투자자에게 주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