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0일(미국 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게임 퍼블리셔와 게임 타이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내년 초 이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에 이어 또 다른 초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아마존은 현재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에게 ‘트위치 프라임(Twitch Prime)’을 통해 매월 무료 게임을 제공하는 제한된 형태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아마존이 2014년 트위치, 2017년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기업 게임스파크를 인수했을 때 업계에선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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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공간, 분석, 백엔드 서비스 등 게임 퍼블리셔가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스파크 기술도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AWS에 이미 적용됐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출시되면 아마존의 음악, 동영상, TV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프라임 가입자 유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