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올해 고객 최우선 가격정책을 통해 새해 판매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간다.
한국GM은 지난해 12월 내수시장에서 1만428대를 판매,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5천252대를 판매해 4천638대가 판매된 기아차 모닝을 600대 가까운 차이로 앞서며 12월 경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스파크의 12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7%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2016년 12월 이후 스파크의 최대 월 내수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최근 레드라인 에디션을 선보인 더 뉴 트랙스 또한 2천9대가 판매되며 2017년 3월 이후 월 최고판매치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새해 첫 날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를 발표하면서 새해 판매량 상승에 총력을 다하는분위기다.
한국GM은 이를 통해 중형 SUV 이쿼녹스에 최대 300만원,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전 트림 200만원 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또한 3년째 국내 자동차 수출 1위가 확실시 되고 있는 트랙스는 트림별 최대 84만원, 대표 경차 스파크는 최대 50만원 가격을 하향 조정해 판매한다.
한국GM의 새로운 가격 전략은 고객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판매량을 끌어올려 국내시장에서 핵심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한국GM은 폭넓은 고객층 확보와 함께 시장 점유율 향상 및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지속가능한 미래의 핵심 요소로 보고 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지난 연말 출시된 신형 말리부와 신형 카마로 SS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판매량 상승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더 뉴 말리부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가솔린 세단 최초 2등급 공인연비를 달성한 가솔린 E- Turbo 엔진과 뛰어난 정숙성 및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디젤 엔진이 새롭게 추가돼 파워와 효율을 겸비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이어 출시한 더 뉴 카마로 SS 역시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힘을 내며, 5천만원대 구매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쉐보레 제품의 우수한 상품성에 더해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으로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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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올해 대형 SUV ‘트래버스’가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 역시 올해 출시 예정이다.
한국GM은 그간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와 픽업트럭 모델의 출시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가격 정책을 통해 판매 회복 및 회사 경영 정상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