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기업 41%, 스토리지 기술 인식 부족"

효성인포메이션, 히타치 밴타라 조사 결과 공개

컴퓨팅입력 :2019/01/07 15:57    수정: 2019/01/08 16:28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이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년간 보관해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스토리지 기술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히타치 밴타라가 IDC와 공동으로 아태 지역 IT 전문가, 임원 약 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최우선 과제로 정보보안(25%), 비정형 데이터 분석(11%),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9%)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최우선 과제로 정보보안(25%), 비정형 데이터 분석(11%),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9%)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60%의 기업들은 2년 내 유용한 사업 관련 통찰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저장 기간의 경우 아태 지역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5~7년 동안 데이터를 저장했다. 20%의 기업들은 15년 이상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효성은 "아태 지역 기업들이 스토리지 비용, 기능 관련 이슈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문제를 지원해줄 수 있는 기술로 오브젝트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꼽았다. 자체 서버 내부를 뜻하는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을 돕고, 비정형 데이터 활용 능력과 보안 수준도 높여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폭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편리하게 다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선 41%의 기업들은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술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구축한 기업들은 기술 차원의 구축 이유로 증가세인 비정형 콘텐츠를 수용 가능한 확장성 보장(15%), 복잡성 완화(13%), 데이터를 추출해 새 시스템 형식에 옮겨 담는 마이그레이션과 인프라 혁신 지원이 손쉽단 것(12%)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67%의 기업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다양한 빅데이터 저장소의 통합과 보관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64%의 기업은 백업, 복구 기능 최적화를 위해 해당 기술을 활용했다.

이번 조사에서 67%의 기업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다양한 빅데이터 저장소의 통합과 보관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64%의 기업은 백업, 복구 기능 최적화를 위해 해당 기술을 활용했다.

미래 오브젝트 스토리지 구축에 대한 주요 동인에 대해서는 사업 성장에 따른 유연한 스토리지 용량 추가(18%), 스토리지 관리 비용 절감(16%), 사업 민첩성 향상(13%), 데이터 분석 기능 향상으로 빠른 의사결정 지원(1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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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오브젝트 스토리지 구축에 대한 주요 동인에 대해서는 사업 성장에 따른 유연한 스토리지 용량 추가(18%), 스토리지 관리 비용 절감(16%), 사업 민첩성 향상(13%), 데이터 분석 기능 향상으로 빠른 의사결정 지원(12%) 순으로 조사됐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도입 과정에서 가장 많이 겪는 장애 요소로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52%), 무한 확장성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 온프레미스 환경 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44%), 엄격한 데이터 보호와 복구(43%)가 꼽혔다.

다니엘 총 히타치 밴타라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겸 총괄 매니저는 “디지털 시대에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비즈니스 요구사항의 신속한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은 유연하고 민첩한 스토리지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향후 아태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 구축해야 함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