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코봇랩스는 국내 거래소 ‘비트레이드(B-Trade)’에 코봇(KBOT) 토큰을 상장했다고 4일 밝혔다.
비트레이드는 지난달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코봇 토큰의 원화 마켓 상장을 공지, 27일 17시부터 거래를 개시했다.
비트레이드는 IT 인증보안 및 금융 서비스 노하우를 가진 경력자들이 모인 ‘블록체인 컴퍼니’와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 기업 ‘블로코’의 기술력을 활용해 만든 가상화폐 거래소다.
비트레이드는 중앙화된 거래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체결 내역관리와 고객 인증 등의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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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왕(Ben Wang) 코봇랩스 홍콩 대표는 “비트레이드의 상장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코봇 플랫폼 프로젝트의 실용성과 코봇 토큰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암호화폐 자동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코봇 플랫폼 개발과 제휴 및 협력 관계 유치에 속도를 더해, 코봇 프로젝트의 기반을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봇랩스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 내 자동 거래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해 현재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자동 거래 솔루션을 지원하는 ‘코봇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알고리즘 투자 문화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