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매달 '펫데이' 진행해 관련 매출 증가

고정적인 데이 마케팅으로 자리잡아

11번가가 매달 1~3일 반려동물 관련 상품 기획전 '11번가 펫데이'를 실시한 결과, 해당 기간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신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11번가 펫데이에는 주요 제조사와 협업한 단독상품 판매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시즌별 베스트상품을 선보였고, 정가보다 할인한 가격에 이를 제공했다.

올해 3~12월 기준, 사료·간식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145%의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잡화’ 카테고리 거래액 비중은 3월 11%에서 5월 17%, 12월에는 27%까지 상승하며 거래액 비중이 30%에 육박했다.

11번가는 반려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 고양이간식 무료나눔 이벤트와 같은 ‘캣맘’들을 위한 행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반려동물 카테고리 내 ‘고양이용품’ 거래액 비중은 2011년 23%에서 2018년 40%까지 올라섰다.

매달 펫데이 페이지를 꾸준히 방문하는 고객 수도 약 5만 여명에 이른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올해 3차례 마련했다. ▲’하림펫푸드’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쿠킹클래스(7월) ▲’한국마즈’와 함께한 노령견 홈케어 관리(동물행동학, 덴탈케어) 교육(9월) ▲’ANF’와 함께한 유기동물 구조?보호 위한 봉사활동(12월) 등을 진행했다.

11번가는 내년에도 펫데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펫데이에는 한국마즈, 펫맨, 뚝딱, 시리우스윌, 딩동펫, 토모, 애경 휘슬, 아이엠 등 8개 브랜드 특가를 비롯한 700여 개의 상품 특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월 중순에는 18년 초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던 하림펫푸드와의 ‘쿠킹클래스’ 2차를 계획 중이다.

11번가 김성수 생활플러스 담당은 “반려동물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11번가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움직임도 활발하다”며 ”2019년에도 국내외 우수한 펫 브랜드(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상품 판매의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소비자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들도 함께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