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로커스 닥스' 거래소 새해 설립"

로커스체인파운데이션 밝혀

컴퓨팅입력 :2018/12/27 16:10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의 사업 전반을 맡고 있는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중동 금융중심지 두바이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로커스닥스(LocusDAX)'를 새해 1분기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는 "두바이 현지 파트너인 Sheikha Moaza Obaid Suhail Al Maktoum 공주가 공동설립자로 참여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로커스닥스를 2019년 1분기에 정식으로 오픈할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로커스닥스'는 로커스체인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의 블룸테크놀로지가 현지 운영 및 관리를 포함한 시스템 구축 전반을 맡고 있다.

거래소에 상장한 모든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기축통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로커스토큰 등을 US달러나 디르함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금융계좌와의 연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윤 로커스체인 대표(왼쪽 세번째) 등이 '로커스닥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인식을 하고 있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로커스닥스가 오픈하면 중동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 한 두바이의 풍부한 유동성 자본 시장을 기반으로 빠른 시간 안에 글로벌 상위권의 대형 거래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로커스닥스 공동 설립자인 두바이 왕족 Sheikha Moaza Obaid Suhail Al Maktoum공주는 건강 관리, 서비스, 부동산, 교육, 정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70여 개 이상 추진해 온 바 고, 두바이 소재 기업인 프라이드 그룹(Pride Group)의 의장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Sheikha Moaza Obaid Suhail Al Maktoum 공주는 로커스체인 수석 어드바이저도 맡고 있다.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는 “아랍에미레이트(UAE)는 오는 2020년까지 블록체인 기반 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어느 나라보다 적극적"이라며 "이런 와중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로커스닥스가 개설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로커스닥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 큰 관심을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에너지, 자원, 통신, 전자 분야 많은 기업 과 정부 공공 기관들과 40개 이상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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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인도, 아프카니스탄 등 여러 나라의 자선 단체들과 자선사업 전반에 걸친 협약도 맺었다.

최근에는 인도 여행 서비스 기업 레츠플라이프리(Lets Fly Free)와 가입 및 여행 상품 결제수단으로 로커스체인을 사용하는데 합의, 실 사용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