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가 가진 액션의 묘미를 신작을 통해 제공하려 한다”
25일 네오플 액션스튜디오의 윤명진 디렉터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페스티벌’ 현장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던파 지식재산권(IP)로 개발 중인 신작 게임 2종에 대해 소개했다.
액션 스튜디오는 작년 7월 설립된 네오플 산하 개발 스튜디오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과 프로젝트 바비큐를 제작 중이다.
내년 중 국내 출시 예정인 던파 모바일은 원작 게임성과 횡스크롤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 중인 게임이다.
게임 조작과 스킬 사용 방식도 원작의 느낌을 살려 이용자가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지만 원작과 달리 사도 시로코가 죽지 않고 살아남은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
윤명진 디렉터는 “개인적으로 던파 모바일과 프로젝트 BBQ은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한 통합된 세계로 만들고 싶다”며 “특히 개인적으로 사도라는 존재가 어떻게 이 세계에 들어오게 됐고 진짜 악인지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프로젝트 BBQ(바베큐)는 PC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백뷰 시점의 3D 액션 게임으로 제작 중인 이 게임은 던파 특유의 경쾌하고 빠르고 화려한 액션을 3D로 구현하는 것에 초점이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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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오픈필드와 파티를 맺고 공략할 수 있는 던전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윤명진 디렉터는 “프로젝트 BBQ는 개발을 시작한 지 아직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언제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을지는 답하기 어렵다”며 “현재 캐릭터는 7~8종 준비 중이고 웨폰 마스터와 버서커는 플레이 가능한 수준까지 만들었다. 많은 액션 게임을 해봤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방식과는 많이 차이가 있었다. 기존 게임과 다른 액션의 재미를 선보이려 하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