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K-글로벌 스타트업 최우수상 수상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잠재력과 글로벌 역량 호평

디지털경제입력 :2018/12/23 10:05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레몬헬스케어는 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주최한 ‘2018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피칭대회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과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5천만원 상금도 받았다.

해당 공모전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하이 테크 스타트업(Hi Tech Start-up) 프로그램’이라는 부제로 운영됐다.

지난 19일 진행된 ‘2018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발표하고 있는 권기욱 레몬헬스케어 전무.(사진=레몬헬스케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및 피칭 코칭, 서비스 개발을 위한 멘토링, 지식재산권 전략수립 지원 등 관련 교육과 개발 인프라가 지원됐다.

레몬헬스케어는 281개 아이디어가 경합한 공모에서 약 9대 1 경쟁을 뚫고 32개 본선 팀에 합류했다. 지난 11월 피칭대회에서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 8팀에 선정됐다. 과기부가 주최한 ‘2018 ICT InnoFesta’ 행사에서 진행된 이번 최종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멘토링과 서비스 개발 지원을 통한 내부 역량 강화로 유수 스타트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병원, 보험사, 약국 등을 연계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고도화된 기술력을 해외로 수출하며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신시장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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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는 현재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병원 내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해결하는 ‘엠케어’ 서비스를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30여곳에 구축,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해외시장은 물론 ‘엠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동네병의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헬스케어 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