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현 네이버 CTO, 회사 떠난다

내년 1월까지 근무...스타트업 창업할 듯

인터넷입력 :2018/12/20 09:05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내달 네이버를 퇴직한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송 CTO는 19일 퇴직 의사를 밝히고, 내년 1월 31일 자로 네이버를 떠난다. 송 CTO는 퇴직 후 미래기술 관련 스타트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

송 CTO는 HP,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거쳐 2008년 네이버에 입사했다. 2015년부터 CTO를 맡아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을 연구했으며 네이버랩스 대표도 겸하고 있다.

관련기사

네이버 관계자는 "송 CTO의 퇴직을 여러 직원들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예정대로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