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온라인 사기 예방에 공로를 세운 서울 혜화경찰서 수사과 사이버수사팀을 '2018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하고, 19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중고거래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사기 범죄 척결에 성과를 올린 경찰에게 중고나라가 매년 감사를 표하는 명예상이다. 중고나라는 2016년부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금융감독원, 네이버페이 등과 함께 불법거래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된 혜화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지난 10월 방탄소년단, 엑소, HOT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40여명으로부터 1천327만원을 가로챈 사기범을 탁월한 수사력으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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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이상인 팀장은 "이번 우수 경찰관 선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중고나라에서 명예로운 상을 주신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첨단 수사 기법을 연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고나라 전략기획실 권오현 이사는 "경찰관 여러분의 투철한 사명감이 있기에 중고나라 1800만 회원의 중고거래도 가능하다"며 "중고나라가 중고거래 시장 점유율과 누적 투자유치 모두 1위를 기록한 만큼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