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셔레스트, 투자자 상장투표 도입

30개 코인 대상 1차 투표 진행

컴퓨팅입력 :2018/12/19 10:25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는 30여개 코인을 대상으로 1차 상장 투표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캐셔레스트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1000여 건에 달하는 신청을 접수, 이 중에서 내부 심사 및 검토를 통해 30여개의 코인을 선정했다. 심사 및 검토 기준에는 ▲코인에 대해 사용 가능한 서비스의 존재 및 실용화 여부 ▲코인의 분배 구조 ▲락업 기간 ▲커뮤니티 등이 포함됐다.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상장 투표를 통해서 5개의 코인이 선정되며, 최종 투표를 통해 가장 득표 수가 높은 1개의 코인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코인은 4주 내에 캐셔레스트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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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레스트는 최종 투표 후 상장되는 코인사와 협의를 통해 투표자들에게 에어드랍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투자자들의 상장 투표는 글로벌 거래소들의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고객에게 사전 신청을 받은 유망한 프로젝트가 1차부터 최종 투표까지 진출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최종 상장까지 투명한 상장 프로세스로 고객과 함께 평가하고 검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