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은 다음달 21일 자체 발행하는 암호화폐 알파콘(ALP)을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아이닥스’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1월 14일 오전 9시부터 아이닥스에서 지갑 개설이 가능하며 거래는 21일 12시 정오에 시작된다.
이번 상장은 알파콘이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사용 확대를 넘어 글로벌 코인시장에 진출하는 중요 교두보가 될 수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월 기준 아이닥스는 글로벌 거래량 10위권에 오른 암호화폐 거래소로 최근 한국에도 진출했다. 코인 거래, OTC 장외 거래, 선물, 옵션거래, 마진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세계 87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아이닥스는 거래소 회원 중 3만명 이상을 선별해 알파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알파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슈를 생성해 알파콘 홀더들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재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은 알파콘 네트워크에 들어온 병의원에서 알파콘으로 병원비를 납부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까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병원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피트니스센터, 안경점, 보험 등 헬스케어산업 전반으로 알파콘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함시원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아이닥스에 상장하게 됐다. 헬스케어는 국경 없는 사업이며 내년 해외 환자 국내 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생태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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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년 상반기 알파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구체적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은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헬스케어 데이터와 암호화폐 알파콘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알파콘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과 넥시빗에 연달아 상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