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15일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제6회 꿈★끼 폭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끼 폭발 행사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두드림 사업에 참여한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공연, 꿈에 관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스토리텔링, 후원자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공연 감상이 끝난 후엔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모금이 진행됐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 나눔 활동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공평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에서는 더 많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드림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LG유플러스, 보건복지부, 현대홈쇼핑, KB국민은행, 우체국공익재단 등 민·관과 손잡고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진행해오고 있는 복지사업이다. 대표적으로 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현대홈쇼핑 '두드림 투게더', KB국민은행 '두드림 스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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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진행하는 두드림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매월 2만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씩 5년간 600만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4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과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2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90명의 졸업생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