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 이모티콘 MCP(Master Content Provider) 사업을 50억원에 인수한다.
14일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 이모티콘 사업을 카카오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 전개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카카오 이모티콘 MCP 사업 관련 모든 권리와 자산을 양도한다"고 밝혔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12월부터 카카오 이모티콘 서비스 운영을 담당해왔다.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의 상품을 검수하고 정산하는 등의 업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모티콘 비즈니스를 더 키우기 위해 다날엔터테인먼트로 부터 다시 서비스 운영을 가져오는 것"이라며 "작가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는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사업 확대를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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