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셔레스트 "고객이 직접 코인 검증...상장 투표 실시"

14일부터 신청 받아 30개 코인 선정해 투표

컴퓨팅입력 :2018/12/14 00:05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는 고객이 직접 코인을 검증하고 선택하는 상장 투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장 투표는 상장 프로세스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뿐 아니라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투표는 고객들에게 상장 희망 코인에 대한 사전 신청을 14일부터 받아 선발된 최종 30개 코인으로 1차 투표를 한다. 이어 득표 수가 높은 5개 코인으로 최종 투표를 한다.

이메일 인증을 받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캐셔레스트가 발행한 코인인 '캡(CAP)'의 최대 참여 개수 및 회수 제한은 없다. 또 상장 투표에 사용한 CAP은 전량 소각된다.

상장 투표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최종 1개 코인은 4주 이내 캐셔레스트의 원화 마켓에 상장되며, 상장된 코인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후 BTC, ETH, TUSD 마켓에 상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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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레스트는 이번 상장 투표와 관련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장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해 투표에 사용한 CAP만큼 페이백을 하는 등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보상 및 소각 이벤트를 시행한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이번 상장 투표를 통해 국내외 유망한 프로젝트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또 CAP 생태계 확장을 위해 CAP을 활용한 상장 투표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