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넷캅(대표 김기웅)은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2018' 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일반 부문 우승, AI 기반 취약점 자동 탐지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학회 주관 행사다. 올해 두번째 진행됐다. 이번엔 R&D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난제 해결이란 주제로 KISA와 국내 주요기업,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수집한 데이터셋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AI 기술력을 겨뤘다. 데이터셋은 정상, 악성코드, 취약점 포함 바이너리, 모바일 정상, 악성 앱, 차량주행 데이터셋 등 5만개를 포함했다.
아이넷캅은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일반 부문에 참가해 우승했고, AI 기반 취약점 자동 탐지 부문에 참가해 준우승했다. 대회는 전체 4개 부문으로 나뉘었고 예선에 124개팀 298명이 참가해 본선에 진출한 32개팀 116명이 경쟁했다.
아이넷캅의 머신러닝 기반 모델 설계와 개발 담당자 정성균 연구원은 우승 소감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저만의 모델링 방식이나 알고리즘 개선 방안을 관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모바일 백신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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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캅 유동훈 기술이사는 "AI 기반의 기술을 겨루는 정보보호 R&D 데이터챌린지 대회에서 2개 부문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참가자의 실력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아이넷캅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AI 기반 보안 솔루션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넷캅은 10여년전부터 자체개발해온 머신러닝 보안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AI 보안솔루션에 지속 투자해 최근 AV테스트와 PCSL 등 글로벌보안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고 자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