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솔루션즈, LGU+에 통신장비 478억원어치 공급

3년간 주요 공급사 지위 확보

방송/통신입력 :2018/12/04 10:39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주요 연결종속회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가 29일 LG유플러스와 통신장비 3년 기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478억원이며, 공급하는 장비는 초고속 인터넷망의 구축에 필요한 광통신장비인 10기가 EPON과 스위치 장비 등이다. 공급 기간은 이달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번 계약이 3년간 LG유플러스의 주요 공급사 지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다산네트웍스 사옥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엘지유플러스와 5G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100기가급 전송장비를 공동 개발, 서울과 경기 지역에 1차 제품 공급 완료하고 전국망 구축을 준비하는 등 최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 계약한 장비 중에는 내년부터 서비스 본격화가 예상되는 댁내 10기가 유선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대용량 FTTH 장비가 핵심 장비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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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솔루션즈가 공급하는 장비 중에는 10기가급 수동형 광통신 장비인 EPON장비의 국사장비와 말단장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확대로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FTTH 초고속인터넷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일본 KDDI, 국내 SK브로드밴드에 이어 LG유플러스에도 10기가급 FTTH 장비를 공급하게 되면서 글로벌 공급사례를 추가하고 해외 FTTH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