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김동철)는 오픈JDK(OpenJDK)와 자사 제품간의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으며 커뮤니티 패치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자바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 등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별로 권장 오픈JDK 버전은 상이할 수 있으나 대체로 오픈JDK 7 및 8 버전을 권장하며 그에 대한 연동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여러 제품과 오픈JDK 버전별 연동 테스트와 호환성 관련 세부 내용을 홈페이지와 테크넷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티맥스소프트는 제품별 담당 엔지니어를 통해 오픈JDK 커뮤니티버전의 패치 설치를 제공하는 형태로 기술지원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은 티맥스소프트뿐아니라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 등 소속의 제품별 담당자를 통해 진행된다.
회사는 티맥스 제품 보증기간이 남았거나 유지보수계약 기간내일 경우 오픈JDK 전환을 원하는 고객에게 무상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타사 제품을 사용중인 고객에게는 티맥스 제품과 오픈JDK로 최적화한 시스템 환경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고객이 사용중인 제품이 오픈JDK 적용 불가 버전일 경우 담당 영업대표를 통해 상황별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서비스종료일(EOS) 경과 제품을 쓰는 경우, 자바 런타임 1.7 및 1.8 오픈JDK 패키지 등 지원가능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권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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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측은 제품이 특정 JDK 기능에 종속돼있지 않아 고객이 원하는 JDK를 선택할 수 있고, 오픈JDK를 사용하더라도 티맥스의 기술지원을 통해 시스템을 운영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기술지원 강화를 통해 JDK 사용에 대한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티맥스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