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대표 김효섭)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크래프톤(KRAFTON)으로 변경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블루홀은 이달 관계사간 연합의 새로운 브랜드인 ‘크래프톤’을 출범했다. 연장선상에서 회사의 이름도 블루홀에서 크래프톤으로 변경했다.
크래프톤은 연합 브랜드와 사명 변경을 도약의 계기로 삼고 있다. 국내외 우수한 개발사를 연합에 합류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의 연합 체계에서 각 스튜디오를 책임지는 제작 리더십(leadership)이 독립적으로 게임을 개발하며 개발 스튜디오 간 시너지를 만들어 나간다. 크래프톤은 더 많은 신규 개발팀이 펍지, 스콜, 피닉스, 레드사하라, 딜루젼과 같은 산하 스튜디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온라인게임 ‘테라’와 ‘에어’의 개발조직이 스튜디오명으로 ‘블루홀’의 이름을 이어간다.
관련기사
- 블루홀, 지스타 2018 부스 공개2018.11.30
- 블루홀, 관계사 연합 브랜드 ‘크래프톤’ 출범2018.11.30
- 카카오게임즈, 블루홀과 ‘에어’ 한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2018.11.30
- 블루홀, 판교역 부근 '알파돔타워4'로 확장 이전2018.11.30
또한 향후 관계사 CI, 건물명 등 연합 내 개편된 브랜드의 실제 적용을 단계별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는 “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바꾸고 연합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더 큰 그릇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훌륭한 개발자들이 합류하고 싶은 강력한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