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시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북미 IT매체인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인스타그램이 시각 장애 이용자를 위해 이미지를 음성 등 대체 텍스트로 설명하는 기능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대체 텍스트 지원 방식은 두가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8/11/29/firstblood_39E7rBzoA.jpg)
먼저 인공지능을 이용해 이미지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설명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미지만으로 내용을 분석하는 만큼 소개 내용은 한계가 있지만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업로드 된 수십억 장 이상 이미지를 시각장애인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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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은 이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할 때 텍스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AI로 설명을 자동 생성하는 것에 비해 더 자세한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측은 현재 공개한 내용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여러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첫 단계로 이 밖에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추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