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시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북미 IT매체인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인스타그램이 시각 장애 이용자를 위해 이미지를 음성 등 대체 텍스트로 설명하는 기능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대체 텍스트 지원 방식은 두가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인공지능을 이용해 이미지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설명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미지만으로 내용을 분석하는 만큼 소개 내용은 한계가 있지만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업로드 된 수십억 장 이상 이미지를 시각장애인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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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은 이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할 때 텍스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AI로 설명을 자동 생성하는 것에 비해 더 자세한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측은 현재 공개한 내용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여러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첫 단계로 이 밖에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추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