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퓨처로봇은 이달 27~2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 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OECD 세계포럼은 인류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미래의 웰빙(The Future of Well-being)’을 주제로 OECD와 통계청, 인천시가 공동 주최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를 비롯해 마리오 페치니 OECD 개발센터 소장, 라우렌틴 네덜란드 왕자빈,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학교 경제학 교수 등 세계 각국 지도자와 석학, 국제기구 인사, 기업인 등 102개국 3천235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 경제의 중요한 트렌드로 부상하는 디지털 전환, 거버넌스의 역할 변화, 이에 맞춘 기업 활동 등 향후 ‘미래의 웰빙’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에 대한 다각적, 미래지향적인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퓨처로봇은 현장에서 감성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로봇 ‘퓨로-D’, 데스크로봇 ‘퓨로-Nova’, 철도경찰로봇 ‘네오(NEO)’ 등을 전시하고 포럼의 사회, 안내부터 경비까지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퓨로-D는 포럼 및 상세 프로그램 일정, 층별 장소, 전시관, 참여기관 소개 등 포럼의 전체적인 안내를 담당했다. 포럼 프레젠테이션 사회도 맡아 AI 기능을 통한 인간과의 상호작용도 선보였다. 참석자들이 연사에게 궁금한 점을 미리 남기면 대신 질문하기도 했다.
네오는 행사장 입구와 ‘신라시대유물존’ 경비를 담당했다. 필요에 따라 자동?수동 순찰을 겸하며 취약지역 방범 순찰 및 각 존(Zone)의 사진, 영상 등 현장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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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로-Nova는 행사장 곳곳에서 우수전시기관 투표, 스탬프 투어 등 참석자들에게 이벤트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
퓨처로봇 관계자는 “4차 산업을 통한 디지털로의 전환이 현대 경제의 중요한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다”며 “퓨처로봇은 이같은 전환 속에서 인간과 AI 로봇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지는 더 나은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포럼을 찾은 사람들 모두 인간과 AI 로봇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포럼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