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지역채널에서 제작된 시트콤이 9%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해 이목을 끈다.
23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9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총 143편의 출품작 중 보도 3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 가운데 특집 편에서 KCTV제주방송이 제작한 ‘하이퐁 세 가족’이 선정됐다.
‘하이퐁 세 가족’은 사회적 편견을 받고 있는 다문화가정 2세들을 위해 이주민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한 다문화 시트콤이다.
9%의 높은 시청점유율로 제주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란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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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베트남, 스페인 등 해외 콘텐츠 수출도 추진되고 있다.
김성진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지역채널 프로그램의 높아진 기대감과 함께 케이블TV 종사자들의 책임감도 커졌다”며 “변하지 않는 모습 그대로 지역 사회 구석구석을 잘 살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