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3Q 영업익 70억...최대 실적

"보안·인증 서비스 성장 꾸준, 금융서비스 매출 증가"

컴퓨팅입력 :2018/11/14 18:01

융합 IT서비스 기업 민앤지(대표 이현철)는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9억, 70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 2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민앤지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자사의 보안·인증 서비스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최근 새롭게 출시한 금융 서비스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출시된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뱅크원샷은 사용자의 계좌 정보와 지출 패턴을 기반으로 자동이체 거래 알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출시 5개월여 만에 이용자 140만 명을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모바일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험·건강 정보를 통해 적합한 보험을 추천해주는 ‘건강지키미’ 서비스가 지난 2월 출시 후, 현재 이용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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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는 금융관리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금융투자와 제휴 계약을 체결해 내년 1분기 중 해외 주식과 펀드 간편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 모바일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보험 정보와 개인형 맞춤보험 제공 등으로 서비스도 확대한다.

민앤지 관계자는 “4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어가기 위해 현재 계속해서 기존 포트폴리오들을 개선, 생활밀착형 자산관리를 시작으로 차세대 금융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