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5일부터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국제표준화기구 국제전기표준회의(ISO IEC) JTC 1 총회에 참석해 2021년 제39차 ISO IEC JTC 1 국제표준 총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ISO IEC JTC 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EC)간 공동기술위원회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총괄하고 산하 22개 SC로 구성됐다.
총회에서는 32여개 회원국과 ISO, IEC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미래선도 ICT 분야의 정책, 시장, 기술 현황 분석, 주요 표준화기구 간 협력을 추진해 국제 표준화전략을 수립한다.
관련기사
- 한국, ITU 양자암호통신 보안 표준화 주도권 확보2018.11.13
- 정부, 5G 무선설비 기술기준 마련2018.11.13
- 정부, 스마트공장 무선기기 전파 인증 규제 완화2018.11.13
- 전파연구원, 무인이동체 전파기술 워크숍 개최2018.11.13
올해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해 JTC 1 ▲미래전략기획위원회 ▲교육 가상 증강현실(VR?AR)위원회 ▲시스템 통합 메타 참조구조 표준화 위원회 등을 임시조직에서 상설조직으로 설립했다.
전영만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우리나라가 이번에 ISO IEC JTC 1국제표준 총회를 유치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표준화위원회를 주도하게 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