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뉴딜일자리 민간기업 공모사업 ‘정보보호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보보호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과정은 만18~39세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기술연수, 기업인턴,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인턴기간 3개월 동안 임금(최대 월 240만원)을 받는다. 서울 거주 정보보안 분야 구직자 누구나 KISIA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기업 임원 및 인사담당자들의 면접을 거쳐 선발된 연수생은 내달 17일부터 2개월(6주)간 네트워크·시스템 취약점 진단과 분석 실무, 웹 구조 및 모의해킹, 악성코드분석, 침투테스트 및 침해사고대응 실무 교육을 받는다. 집체교육 이후 1주간 현장실습교육을 받고 최종적으로 현장실무기업 매칭을 통하여 인턴(3개월)으로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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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에 따르면 교육과정의 모든 강사진은 정보보호 산학계에 10년 이상 종사한 현업 전문가다. 이들은 많은 이론교육 및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일방향 교육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멘토링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에 정보보호업체 두루안, 바이오닉스진, 에스에스알(SSR), SK인포섹, 엘에스웨어, 오픈베이스, 워터월시스템즈, 유넷시스템, 지니언스, 지란지교시큐리티,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등이 참여한다. KISIA 측은 향후 참여기업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