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삼성전자 폴더블폰 개발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에 이를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7일(미국 현지시간) 디버지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오전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를 계획중인 새로운 기기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여러 제조사가 접는 화면을 장착한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며 안드로이드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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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API를 추가해 기존 앱 개발자들도 손쉽게 폴더블폰을 지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디버지는 "구글이 이처럼 안드로이드 차원에서 폴더블폰을 지원하는 것은 여러 제조사가 독자적인 방법으로 폴더블폰을 지원해 생기는 현상인 단편화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