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3분기 역성장한 가운데 애플이 출하량과 점유율을 모두 늘리며 1위를 수성했다.
5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3천710만대를 기록했다.
선두를 지킨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20만대 늘어난 1천3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같은 기간 4.3%포인트(P) 증가한 3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7.8%로 전년 동기 대비 2.1%P 늘었지만, 출하량은 40만대 가량 줄어든 1천30만대를 기록했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1.9%P 오른 18.9%를 점유했지만, 출하량은 10만대 줄어든 700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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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전년 대비 1.3%P 감소하며 5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전세계적 경기 침체, 남미 등 신흥 국가의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인한 불안전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 역시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