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ICO 보스코인, 15일 메인넷 론칭

메인넷 운영원칙 담은 백서 2.0 공개

컴퓨팅입력 :2018/11/03 10:51

국내 1호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 보스코인은 오는 15일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메인넷을 정식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보스코인은 메인넷 가동을 앞드고 메인넷 운영의 원칙과 방법론을 담은 '백서 2.0'을 공개(☞링크)했다.

최예준 보스코인 창립자

공개된 백서 2.0에 따르면 보스코인 메인넷은 참여를 위한 투표 방식을 기존 1주 1표(1 stake, 1 vote) 방식에서 1인 1표(1 person, 1 vote)로 변경해, 자본의 힘이 아니라 참여의 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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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인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최예준 대표는 “지분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거버넌스 시스템들이 소수가 독점하는 문제점이 최근 많이 지적되고 있어서, 보스코인은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1인1표 투표 방식을 도입했다”라며 “1인1표를 입증하기 위해서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1인 1표를 부여해 보스코인 메인넷에서 탈중앙화된 민주적 플랫폼을 현실화 했다”고 설명했다.

보스코인 메인넷 개발 상황에 대해 배민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메인넷의 첫번째 버전 개발을 끝내고 11월 중순에 공개하기 위해 보안과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보스코인 메인넷은 그간 운영하던 토큰넷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합의 과정과 개방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는 ISAAC 합의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5,000 TPS를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