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드벤처, 스마트신발 ‘솔티드 슈즈’ 공식 론칭

트레드밀과 결합된 스마트 러닝보행분석 서비스도 선봬

삼성전자 스핀오프 기업 솔티드벤처는 지난 27일 SETEC 1층 국제회의장에서 스마트 신발 ‘솔티드 슈즈’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대표 피트니스 교육기관 IFIT도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선 스포츠와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분야 트레이닝과 재활, 운동능력 향상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교육 세미나도 개최됐다.

신승환(인지형 트레이닝)과 조민석(움직임 평가 분석 및 트레이닝 솔루션), 유태근(보행분석과 교정운동) 트레이너 강연과 함께 약 150여명 전문 트레이너, 피트니스 및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시연 행사가 이뤄졌다.

솔티드벤처는 지난 27일 SETEC 1층 국제회의장에서 스마트 신발 ‘솔티드 슈즈’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솔티드벤처)

솔티드 슈즈의 밸런스와 무게이동, 러닝?보행 분석 솔루션을 통해 효과적인 트레이닝과 재활 방법도 소개됐다.

솔티드 슈즈는 신발 밑창에 탑재된 압력 센서가 운동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운동하는 동안 족저압과 움직임 밸런스, 체형, 무게 중심 등 데이터를 분석, 제공하는 웨어러블 서비스다. 코치와 선수, 트레이너, 회원 등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해당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운동과 재활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

피트니스와 헬스 트레이너, 물리치료사들은 솔티드 슈즈로 회원과 환자들 체형과 운동 밸런스, 러닝, 보행을 분석을 할 수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이나 체조, 농구 등 스포츠 코치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재활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 현재 스케이트, 골프, 재활 등 분야에서 점차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솔티드벤처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국내 헬스기기 대표업체 디랙스(DRAX)와 함께 새로운 스마트 러닝?보행 솔루션도 소개했다.

스마트 러닝?보행 솔루션은 솔티드 슈즈를 신고 트레드밀에서 걷거나 달릴 때 실시간으로 트레드밀 화면에서 사용자 걸음걸이와 뛰는 자세를 분석해 올바른 자세로 걷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분석, 결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트레드밀과 슈즈가 연결된 솔루션은 세계 최초다.

조형진 솔티드벤처 대표는 “독자 개발해 선보인 스마트 신발 ‘솔티드 슈즈’를 피트니스 업계 종사자, 관계자들을 모시고 국내 시장에 본격 선보이는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기존 트레이닝 방법과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도 제휴해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