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신제품 26일 예판...최고 197만원

11월2일 공식 출시...고가 논란 잠재울 지 주목

방송/통신입력 :2018/10/25 11:17    수정: 2018/10/25 16:07

최저가 99만원, 최고가 197만원의 아이폰이 내일(26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과 비교해 최고 가격이 50만원 가량 오르며 고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예년과 같은 예약판매 인기를 끌지 주목된다.

SK텔레코,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11번가 등 오픈마켓은 26일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 시리즈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예약판매 기간은 일주일 동안이다. 예약판매 이후 11월2일 공식 출시일에 맞춰 예판 물량 개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이폰과 함께 출시되는 애플워치4의 경우 KT에서만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예약판매 대상 모델은 아이폰XS맥스, 아이폰XS, 아이폰XR 등 3 종이다. 각 모델별로 64GB, 128GB, 512GB(아이폰XR은 256GB) 등 라인업에 각각 저장용량 별로 나뉜다.

아이폰XS 시리즈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등 3종 색상이다. 아이폰XR 시리즈는 레드, 옐로우, 화이트, 코럴, 블랙, 블루 등 총 6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XS맥스의 이통 3사 출고가는 저장 용량에 따라 196만9천원, 171만6천원, 151만8천원이다. 아이폰XS의 출고가는 181만5천원, 156만2천원, 136만4천원이다.

또 아이폰XR은 각각 118만8천원, 105만6천원, 99만원이다.

아이폰XS 시리즈의 경우 최저가 모델도 갤럭시노트9 512GB 출고가인 135만3천원을 뛰어넘는다. 유례없이 비싼 출고가의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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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통 3사는 렌탈이나 중고가 보상판매와 같은 프로모션, 제휴 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쉽지 않다.

아이폰과 함께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4는 40mm 알루미늄 60만5천원, 44mm 알루미늄 64만9천원, 40mm 스테인리스스틸 80만3천원, 44mm 스테인리스스틸 86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