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와 범죄 예방 등 목적으로 고화질 CCTV 수요가 늘면서 고해상도·대용량 영상을 저장·관리할 수 있는 NVR(네트워크 영상 저장장치)도 주목받고 있다.
NVR은 카메라 영상을 네트워크로 전송받아 저장하고 관제센터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비추며, 필요할 경우 검색을 수행하는 핵심 장치다.
25일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저장 가능한 대용량 서버형 NVR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 NVR 제품 중 하나인 PRP-5000H16은 최대 160TB의 저장공간에 128채널 라이브/녹화/재생이 가능한 대용량 NVR이다.
풀HD급 카메라로 녹화한 영상 128개를 약 56일간 저장할 수 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 복합 쇼핑몰, 대학교 캠퍼스와 같은 대규모 시설에 적합하다.
엘리베이터와 연동한 사고 발생층 파악, 보행자와 차량 동선 파악, 차량번호 인식 등 다양한 솔루션과 연계된다. 실시간 미리보기로 원하는 카메라를 빠르게 검색하고 스마트 검색과 모션 검색을 통해 필요한 장면을 효율적으로 검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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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저해상도 동시 녹화를 이용해 원격지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정전시에는 여분의 전원공급장치가 작동해 중단 없는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방대한 CCTV 영상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대용량 NVR은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이며 백엔드단의 저장장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