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용 이형필름 생산라인을 추가로 증설한다.
23일 코스모신소재는 "내년 MLCC 시장 전망에 따라 생산 용량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 추가로 증설을 진행키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발표했다.
이 회사는 MLCC용 이형필름 라인이 완전 가동 체제에 돌입, 매출이 상승하고 이익도 개선되고 있지만 현재 설비로는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3월 MLCC 이형필름 생산라인 투자를 완료해 월 생산 용량을 2천500만 제곱미터(㎡)에서 4천만㎡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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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월 생산 용량은 최소 1천만㎡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양산 목표 시점은 내년 2분기다. 생산 용량 확대를 통해 거래처 다변화와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코스모신소재는 강조했다.
초고용량 MLCC 제조에 사용되는 이형필름은 MLCC 수요와 비례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콘센서인 MLCC는 전장용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