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카드처럼 작고 얇은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IT매체 더버지는 18일(현지시간) 일본 교세라가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 KY-O1L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전화기는 신용 카드와 유사한 크기와 두께를 지녀 명함 케이스에도 들어간다. 제품 두께는 5.3mm, 무게는 47g다. NTT 도코모는 이 제품이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만을 갖췄다고 밝히며,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전화기라고 덧붙였다.
이 전화기는 2.8인치 흑백 e-페이퍼 화면을 가졌고 LTE 연결 기능과 38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카메라, 앱 스토어는 없지만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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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전화기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더버지는 평했다. 2016년 5.2mm 두께의 모토Z가 선보인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토Z 뒷면에 튀어나와 있는 카메라는 5.2mm의 두께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교세라 KY-O1L은 다음 달 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32,000엔(약 3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