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이 음악가와 시각예술가의 협동 공연 온스테이지X를 개최하고, 서사무엘과 장종완 작가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문화재단은 27일 오후 8시 서울 아라리오갤러리 라이즈호텔에서 세 번째 온스테이지X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음악가와 시각예술가는 서사무엘과 장종완 작가, 1415와 아방 작가, 준 등이다.
앞서 지난 8월에 개최한 첫 번째 온스테이지X엔 10cm와 이정형 작가가 참가했다. 이들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또한 새소년의 상징인 새와 홍범 작가의 작품 ‘기억의 잡초’를 모티브로 두 개의 조각을 서로 엇갈려 끼우는 한정판 스페셜 MD를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 9월 한남동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진행한 두 번째 온스테이지X에선 짙은과 그라폴리오 기마늘 작가, 레이브릭스와 쿠쉬 작가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창작자들이 만나 새로운 감성으로 무대를 만들었다.
홍범 작가는 “제 작품이 화려한 조명에 투영되고 반사되어 뮤지션과 무대 안에서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만들어갈 작품에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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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온스테이지X는 무대를 벗어나 갤러리에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송은아트센터, 12월은 DDP에서 디깅클럽서울 뮤지션과 스페셜 게스트 등 현대미술작가, 그라폴리오 작가, 웹툰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문화재단 임지인 문화사업실장은 “온스테이지X는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창작자 지원 방식의 고민에서 출발해 뮤지션과 시각예술작가들과의 콜라보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새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의미 있는 이용자 경험을 만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