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거주하는 애플 기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데이터 포털이 미국 사용자들에게도 개방됐다.
이 데이터 포털은 EU의 일반정보보호규정(GDPR)에 따라 이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 저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이 지난 5월부터 운영한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씨넷 등 복수 미국 IT 매체들은 애플이 데이터 포털을 미국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데이터 포털에서는 사용자 이름, 이메일, 주소, 거주지, 전화번호, 앱스토어 구매내역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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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포털에 로그인 하기 위해선 애플 ID로 로그인 한 후 따로 기기에 전송된 인증번호를 한 번 더 인증해야 한다.
아울러 애플은 수년 째 거의 수정하지 않던 프라이버시 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