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비트박스에 자체 암호화폐 링크 독점 상장

컴퓨팅입력 :2018/10/16 14:22    수정: 2018/10/16 14:28

라인(대표 이데자와 다케시)은 자체 암호화폐 링크(LN)가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LTP)가 운영하는 비트박스 거래소에 독점 상장했다고16일 밝혔다.

모든 비트박스 사용자(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 제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시장에서 링크(LN)를 거래할 수 있다.

비트박스는 링크를 지급받을 수 있는 창구이자 교환처 역할을 담당한다. 링크는 비트박스에서 타 암호화폐와 교환을 통해 획득하는 방법 외에도, 미래 예측 서비스 ‘포캐스트’ 지식 공유 플랫폼 ‘위즈볼’ 등 라인에서 개발 중인 사용자 보상 기반 콘텐츠 및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디앱) 활동을 통해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다.

라인은 향후 상품 리뷰 플랫폼 ‘파샤’ 식당 리뷰 플랫폼 ‘타파스’ 여행지 리뷰 플랫폼 ‘스텝'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링크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라인은 링크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에서 결제 및 보상 수단으로 링크를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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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의 시장 가치는 비트박스 내 링크의 수요 및 공급 현황에 따라 실시간 변동되지만, 비트박스 내 거래 수수료 지불 용도로 활용될 시에는 최저 5달러 가치로 책정된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는 “비트박스는 앞으로 라인 서비스에 참여 또는 기여하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부가 가치를 분배하는 유저 참여형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