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 실시

전국 6개 사업장서 드림북 기부 등 지역봉사 전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10/07 08:44

삼성SDI는 기흥 본사를 비롯한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이달 중순까지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3주간 '자매마을 일손 돕기', 도서기부 캠페인 '드림북 기부', 제작 기부 봉사활동 '핸즈온', '골목재생 벽화 그리기', '무료 안과 진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드림북 기부 행사는 취약 계층에게 도서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참여하면 회사가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학습도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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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좌측 네번째)과 임직원이 지난 2일 충남 천안 산정마을을 찾아 땅콩 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핸즈온 행사는 베트남의 어린 학생들을 위한 선물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꾸려졌다. 비닐가방이나 중고 책가방을 사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책가방과 필통을 만들어 학용품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천안·울산·구미·청주·수원·기흥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19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농산물 직구매 등을 시행 중이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2005년부터 충남 천안 산정마을을 방문해 땅콩 수확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