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 내수 7천689대, 수출 3천110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7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9월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0%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 역시 영업일수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8.8% 감소했다. 하지만 일 평균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대 증가(450대→480대)했다.
티볼리는 전년 동월 대비 39.7% 하락한 3천71대가 판매됐고, G4 렉스턴은 24.4% 하락한 1천239대, 렉스턴 스포츠는 56.3% 오른 2천957대가 판매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주간연속 2교대제 개편(8+8)에 따른 추가 생산수요 탄력성 확보를 통해 렉스턴 브랜드의 공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6.0%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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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오는 10월부터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을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이러한 회복세를 계속 지켜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조업 일수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모두 나름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확보된 생산 효율성을 통한 적체 물량 해소와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한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