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D프린팅 소프트웨어(SW) 기업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가 금속 3D프린팅 출력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뮬레이션을 출시했다.
1일 3D프린팅인더스트리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머티리얼라이즈는 글로벌 다분야 통합 시뮬레이션 기업 엠에스씨소프트웨어의 금속 가공 분야 시뮬레이션 솔루션 시뮤팩트(Simufact)와 협력해 개발한 ‘머티리얼라이즈 매직 시뮬레이션 모듈(Materialise Magics Simulation Module)’을 최근 공개했다.
해당 SW는 시뮤팩트 에디티브 솔버(Simufactant Additive Solver)의 주문자생산방식(OEM)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금속 부품을 최상의 품질로 출력할 수 있도록 인쇄 전 서포트 생성이나 부품 방향이나 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통합 보정 기능으로 사용 중인 3D프린터에 맞는 설정 결정도 도와준다.
양사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적인 3D프린팅 박람회 폼넥스트(formnext) 2017에서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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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모트(Stefaan Motte) 머티리얼라이즈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3D프린팅을 대안 제조기술로 선택하면서 생산성은 높이고 비용은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찾고 있다”며 “시뮬레이션 SW는 1차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당사의 이번 SW는 더 많은 기능을 갖춰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D프린팅을 이용한 제조 작업에서 전체 비용 중 75% 이상이 출력 공정에 들어간다. 시험 출력이나 실패한 출력물 등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며 “특히 복잡한 기하학적 구조의 금속 3D프린팅 출력물은 평균 15%가 실패한다”며 시뮬레이션 SW의 중요성을 강조했다.